「엥, 그랬어?

뭐, 사스케는 어렸을 적부터 여자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장난 아니었으니까~.
내가 볼땐 그런 얼굴만 반반한 녀석의 어디가 좋아서 그러는지 이해가 전혀 안됐었다니깐!

하지만 지금이라면 그런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어쨌든, 그...

조금... 미안하네, ○○...
네가 좋아하는 사람을 그렇게, 뭐시냐,

이래저래해서, 그래서...」


나루토는 그런 내 눈치를 보면서 제 뒷머리를 살살 문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