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뭐야? 이 녀석,
어디서 이렇게 구른거야?
온 몸이 말이 아니잖아.」
사스케 「치료해. 당장.」
카린 「...사, 사스케.
지금... ○○ 얘를 걱정해주는거야?
너가?! 사스케가?!」
사스케 「시끄러워.
말끔하게 고쳐 놔.
저렇게 대놓고 약해빠진 녀석을 보면 짜증이 치밀거든.」
그리곤 사스케는 신경질을 내며 다시 방 문을 닫았다. 카린은 내게 툴툴거리면서도 내 몸을 신중하게 살펴주었다.
혹시,
챙겨준건가... ─하고.
그럴 린 없겠지만서도.
나간다면 고맙다고 말 해야지, 하고 묵묵히 카린의 치료를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