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가 화장실을 간 사이, 책상위에 얌전히 놓여있는 그의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친구의 휴대폰을 뒤지는 건 예의가 아니라지만, 어렸을 적부터 나루토와 나는 시도때도없이 휴대폰을 교환하고 서로의 폰을 뒤지는게 습관이 된 지라 이 행동은 이미 아주아주 익숙했다.
그리고 나루토 자식은 내 휴대폰에 있는 썸남과의 관계를 아주 그냥 망쳐놓았지...
썸남의 "뭐해?" 라는 말의 답장으로 감히 "똥싸" 라고 보낸 녀석의 만행은 아직까지도 잊지 못한다.
어디 어디, 우리 친구 연락하고 있는 여자는 없나~.
물론 나루토 성격에 있는게 이상하지만서도.
야동이라도 있으면 대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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