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붙이에 찔리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대신 눈 앞이 어두워졌다.
커다란 나무의 밑에 있는 듯, 빛을 가린 그늘이 눈 앞에 가득하다.

하지만 그늘은... 검정색이 아니었다.

환한 빛이 쏟아졌다.
천국을 맞이한 느낌, 그러나 살아있는 감각이 아리게 올라왔다.

작게 눈을 떠 앞을 바라본다.

눈부신 오렌지빛,
내가 알고있는 느낌,
익숙한 등 뒤는 모두 그의 것이었다.


그리고 그 녀석은 눈 앞에 있었다.


NAME:Naruto

라멘이 20그릇

방금 한 말, 좋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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