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카게님이 친히 행사하실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아가씨.
그 때면 녀석과 너를 한곳에 뭍어줄 테니까.」


기분나쁜 웃음이 말소리에 섞여 들린다. 남자의 목적은 무엇인지 모르나, 그가 나루토를 노리고 있는 것만은 확실했다. 나를 지칭할때도 호카게의 아내라고 불렀고, 그말은 즉 나를 잡은건 목표물인 호카게를 유인할 미끼를 포획한 것일 터다.

하지만, 미끼라고 얌전하지만은 않지! 나는 어엿한 나뭇잎 마을의 닌자라고!


도망칠 기회는 꽤 쉽게 왔다. 남자가 자리를 비운 것이다.

남자는 허술한 면이 있었던지, 손만 묶어놓은 채 아무런 짓을 하지 않았다. 입으로 다릿주머니에서 쿠나이를 꺼내 줄을 끊으니 밧줄은 손쉽게 풀렸다. 멍청한 녀석, 사내를 비웃으며 난 숲을 박차고 나왔다. 탈출이 눈앞에 보였다. 이대로, 마을에 돌아만 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행운이겠지, 만.



그리고, 동시에 인술이 발동되었다.

숲의 사방에서 사슬이 튀어올라 덮쳐왔다. 뱀처럼 긴 사슬은 비처럼 내게 쏟아내렸다. 허술한 것이 아니라, 확실한 도주 의지를 꺾기 위해 함정을 쳐둔것이 분명하다. 인을 맺을 틈도없이 쏟아지는 사슬을 보며, 애써 머리만 보호하고 있을 때,


멀리서 날아온 기폭찰을 두른 쿠나이가 사슬을 터뜨렸다.


NAME:Naruto

라멘이 20그릇

방금 한 말, 좋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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