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보시다시피.

이러쿵 저러쿵 어찌어찌해서, 나는 보루토 덕분에 호카게실로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지나오면서 본 도시들은 확실히 내가 알고 있는 곳들이면서, 기억속의 그곳들과 많이 달랐다.

가장 달라진점은 역시...
바위 위에 새로 생긴 나루토의 얼굴이겠지.
아, 나루토 얼굴바위 옆엔 카카시 선생님이구나.

저 선생님, 결국 호카게가 되셨구나.
7반의 교사나, 그 제자나, 잘 되었다고나 할까.

어쨌든, 미래의 마을 구경은 나중에 느긋하게 하기로 하고!

가장 시급한 것은 돌아갈 방법을 찾는 것이고, 그 방법을 찾는것은 힘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 수월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역시 못믿겠지만) 미래의 내 남편이라는, 현 호카게 나루토를 보는게 우선이다. 그리고 묻고싶은 것도 많았고, 무엇보다 내 절친인 나루토를 무지 보고싶었기 때문에.

나는 호카게 건물 앞을 지키는 상급닌자에게 말을 건네는 보루토를 뒤에서 지켜보았다.

어라,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하다?


아빠가 없다고요?!



▶무슨일이야?


NAME:Naruto

라멘이 20그릇

방금 한 말, 좋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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