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타 「...!
어쩐지, 훨씬 작지만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바라봤어.
○○ 너라는걸 맞춰서 다행이야...
그, 그나저나.
미래에 와버렸다니,
분명 마, 많이 곤란할거라고 생각해...」
"괜찮아, 여러 사람이 걱정해 주었거든.
여기, 내 아들... 이라고나 할까.
보루토도 나를 도와주고 있고!"
보루토 「─이라고나 할까, 가 뭐에요, 엄마.
당당하게 아들이라고 말해달라니깐요.」
내 말에 옆에있던 보루토는 불만스럽게 나를 흘겨보았다. 히나타는 옅게 웃으면서 보루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난 히나타에게 이런데서 볼 줄 몰랐다며, 호들갑스럽게 웃자 히나타는 내 웃음과 상반된 작은 미소를 지었다. 여전히 이쁜 미소를 짓는 친구의 모습이 굉장히 반갑게 느껴졌다.
그러고보니,
내가 알고있는 히나타는,
분명 나루토를─...
...거기까지 생각하니, 갑자기 히나타를 볼 면목이 없어져버렸다...
히나타 「어떤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도와줄게.
지금의 너도 곤란하고, 그리고,
나루토군도 굉장히 곤란할 테니까...」
"어, 으, 으응.
그러고보니, 히나타."
히나타 「응?」
▶내가 정말 나루토랑 결혼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