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구경시켜달라고?
음, 그럴까나.
미래의 마을 모습, 궁금하기도 할 테니깐!
엄마한테 마을을 구경시켜주는 날이 오다니...
안내원이라도 된 것 같다니깐!」
미래의 나뭇잎은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많은 것이 익숙하지 않았고, 또한 익숙했다. 보루토는 그런 나를 이해한다며, 마을을 구경시켜주기 위해 앞장서 나를 이끌었다.
기억속에 남은 그림자를 좇으며,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아이의 안내를 따라 마을 사이를 뛰어다닌다.
좋아,
그러면 어디부터 가볼까!
▶상점가▶일락라면▶찻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