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시 선생님, 매- 일 약속에 늦고, 지각하고, 이상한 책이나 읽고 있고.

가끔 보면 선생님이 맞나 싶다니깐.

그래도 그래도, 사스케 녀석한테 치도리도 알려주시고,

한쪽눈엔 사륜안도 가지고 계시다니까! 저래뵈도 무- 지 강하신 분이라구?

매일 복면으로 가리고 있어서 제대로 얼굴을 본 적은 없어. 헹, 언젠가 꼭 봐주겠단 말씀이야!

아, ○○! 너도 나랑 같이 카카시 선생님 복면 벗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