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7반인 카카시 선생님과 나루토, 사쿠라, 사이와의 합동 임무가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지각이라니─!!!
다들 오지않는 날 얼마나 기다리고 있을까!
울리지 않은 알람시계를 탓하며 헐레벌떡 뛰어가는 도중...
나루토 「지각, 지각!!! 완전 늦었다니까...
어, ○○! 너도 이제 오는거야?!」
카카시 「요, 나루토. ○○─. 좋은 아침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일걸?」
나루토 「이미 지각이잖아요!
카카시 선생님도, 나도, ○○쨩도!」
카카시 「음, 생각해보니 그렇네.
뭐, 다 같이 지각이니 조금은 덜 혼나려나.」
나루토 「혼내는 역할인 선생님이 그런 식이어도 되냐니깐?!」
...다행이, 나만 지각인게 아니었다.
아니... 다행이...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