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분좋은 바람이 불어,
점심에 있을 외출을 위해 치장에 공을 들였다.
닌자답지 않은 패션 리더의 혼을 끌어몰아, 내가 봐도 이쁘고 멋지게 꾸민 뒤 난 집을 나섰다.
외출 약속은 나루토와의 점심 식사!
이렇게 꾸몄는데, 어떤 반응이 나올까─,
하고 내심 기대를 하긴 했는데...
「여─, ○○!
우리의 일락 나들이에 지각하다니, 어떻게 된거냐니깐?!
역시 넌 이 나루토님을 따라오기엔 아직 멀었어~!」
하나도...
눈치를... ...
못챈다... ... ...?!
▶나 어디 달라진 점 없어?▶미안, 좀 예쁘게 해서 나오느라~(대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