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물은 나루토, 위치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길목.

나는 나루토가 지나가는 길목에 숨어 버티고 서있었다.
그리고 나루토가 지나가는 것을 눈에 담자마자, 나는 그를 향해 몸을 움직였다.


"우즈마키 나루토!!!!!!"

「응? 이 목소리는 ○○... 우와아악!


내 목소리에 주변을 둘러보던 나루토는, 어이없게도 위에서 튀어나온 나를 보고 우습게 입을 떠억 벌렸다. 입을 다물지도 못한 나루토는 반항 한 번 하지 못하고, 내 악력에 의해 바닥에 드러누워 버렸다. 그리고 나는 그의 위에 올라탄 자세가 되었다.
나루토의 위에서 그의 눈을 마주하자 올려다보는 나루토의 얼굴색이 아주 약간, 변한 것 같았지만...

나는 그에게 나즈막히 속삭였다.


"저번에 빌려준 500냥, 이제 슬슬 줘야지요?"

「주, 주겠다니깐! 줄게요! 아니, 이런식으로 사람 덮쳐도 되는거야?! 심장이 쪼그라들뻔 했다니깐!」

"빌려준 건 빨리빨리 갚아야지. 나도 사야할 게 있거든."

「포스가 완전 빚쟁이라니깐!」


NAME:Naruto

라멘이 20그릇

방금 한 말, 좋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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