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와 엎치락 뒷치락하는 도중이었다. 나루토의 손에 들린 간식을 두고 한입만, 싫어, 하며 까치발까지 들어 나루토의 손에 있는 조그만 간식을 뺏으려고 했다.
그러던 도중 나루토의 등 뒤에 있던 친구가 나루토를 밀었고, 까치발을 들고있던 나루토는 그만 무게중심을 잃고 내 앞으로 무너졌다.
"어?"
「어?」
코앞까지 나루토의 얼굴이 들이밀때도 난 아무생각 없이 까치발을 들며 나루토가 쥔 간식에 닿기위해 아등바등 하고 있었다.
그러는 결과는 뻔하게도, 우리 둘 다 흙바닥위에 넘어지고 말았다.
문제는, 내 위에 나루토가 아슬아슬하게 올라타고 있었다, 는 것이다.
「괘, 괜찮아?! ○○? 머리 안다쳤어?」
"어, 멀쩡해."
「다, 다행... 이라니깐.」
그렇게 우리 둘 다 시간이 멈춘 듯 가만히 시선만 마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루토..."
▶저리 안비켜?!▶조금 두근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