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주변에 아무도 없는지 확인하곤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돌아보니 어느새 나루토가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날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그는 다급하게 변명같은 말을 꺼냈다.

「아, 그, 지나가는 길이었는데!
어디서 어어엄청 간드러지는 노랫소리가 들리지 뭐야!

그래서 궁금해서, 확인하러 왔을 뿐인데! 어?!」


팔을 휘저으며 말하던 그는 이내 내게 천천히 다가온다.


「그...
노래가 좋으니까, 더 불러달라는 말이라니깐.

나는 신경쓰지 말라고?
너만의 관중 1이라고 생각해!」


NAME:Naruto

라멘이 20그릇

방금 한 말, 좋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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