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D :
(생략) "히로인"이 사이트의 유저들인 만큼 (특히 외모나 나이에 있어서) 구체적인 표현이나 설정을 피하고 계신 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첫 워드부터 소고에게 거리낌 없이 대화를 거는 것을 보고 약간의 이질감을 느꼈어요.
"히로인"은 신센구미와 전혀 관련 없는 일반인인 건지, 해결사와 친하기에 자연스레~(생략) ~등등... 은혼이 가상의 설정으로 이루어진 세계인 만큼 "히로인"은 은혼의 등장인물들과 어떤 관계인지 알고 싶어요!
연애요소는 전혀 들어가지 않아도 좋으니 오키타/신센구미와의 첫만남에 대한 장편 워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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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
언급하신 것처럼 잘 알고 계시는군요. 저는 제 사이트의 히로인 설정을 최대한 꺼리고 있죠.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작성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바로 그게 첫만남에 대한 글을 작성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제안하신 말 안에 답이 있네요.

첫만남 워드 안에선 방문자이자 히로인인 당신이 처한 환경과 상황을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즉 첫만남에 대한 워드가 있다는 것 자체가 설정을 딱 잡고 가는 것이며, 첫만남 워드 작성 작업 자체가 설정을 짜는 겁니다. 저는 이 사이트에서 그걸 원하지 않습니다. 제 사이트 이용자 분들이 자신의 설정을 직접 상상해주시는 걸 원합니다. 몰입을 위해 상상의 여지를 최대한 남겨놓으려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설정이 없다면 없는 대로, 있다면 있는 대로 좋습니다. 진선조 입대 희망자라든가, 천인이라든가, 고귀한 혈통의 높은 사람이라든가, 일반인이라든가, 진선조에 자주 드나들게 된 계기는 이러하다든가- 하는 식으로 내 설정을 자신이 잡아주세요.

사이트 설명란에도 적혀있죠,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사이트 내에서 가공된 히로인이 아니라 당신이라고 말이에요. 저는 그 말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괜히 한 말이 아닙니다. 정말로요.

히로인인 당신에 대한 건 당신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설정을 언급할 필요성이 없다고 봅니다.

결론입니다. 설정에 관해선 제가 아예 손을 놓은 부분입니다. 전적으로 이용자 분에게 맡겨뒀기 때문이죠. 그러니 당연히 첫만남 워드 작성도 예정에 없습니다.


거리낌 없이 처음부터 대화를 걸어 느껴지는 이질감에 대해서는.. 그렇군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그 이질감을 막기 위한 대처가 없는 건 아닙니다. 처음부터 잘 알고 있는 사이가 아니라, 첫만남이든 뭐든 어떤 사건과 설정이 존재했고 그걸 건너뛰어 현재에서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그 중간과정을 생략한 겁니다. 그 과정은 이용자 분들의 마음 속에 있는 거죠. ㅇ.<

전부터 설정이나 첫만남 관련 문의를 몇 받아왔기에, 이 설문을 기회삼아 대답해 보았습니다. 진지한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최대한 진지하게 대답했습니다. 부디 이 답변으로 설정 전무에 대한 아쉬움이 풀렸으면 좋겠군요.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용자 E:
저도 놀리고 싶습니다. 유리검이든 뭐든!!! 나도 괴롭히고 싶어요!!!!!
이용자 F :
가끔은 소고를 역관광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럽게 대하는건 싫은데 그렇다고 당하고만 있는것도 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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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
소고를 괴롭히는 건 나왔죠. 두세번 정도? 엄밀히 말하면 괴롭힌 게 아니라 폭력을 휘둘렀던 거지만 당사자가 괴롭다는 점에선 같으니까요.

그래도 더 괴롭히고 싶으시군요.왠지 이용자 분들까지 S가 되어 가고 있는듯 싶어 기분이 묘해지네요.저도 워드 쓰면서 소고의 심정을 깨닫게 되어 S를 이해하게 되어서 할 말은 없지만 (..)

그럼 좀 더 괴롭혀 봅시다. 다만 그게 몇 곱절로 더 되돌아 올지는 알 수 없지만요. 후후^-^


대화 상대:오키타 소고
히지카타의 시체가 22구

이 도S!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