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라는데요, 히지카타 씨」

히지카타「과연 그렇군.
―이봐, ○○. 소고가 할복하면 만족한다는 거지?」

오키타「아뇨, 히지카타 씨가 할복하면 기쁘다는 거죠」

히지카타「아니, 네가 할복하면 좋아서 만면에 미소를 짓는다는 거잖아」

오키타「아뇨, 히지카타 씨가 할복하면 너무 기쁜 나머지 그 자리에서 탭댄스를 추겠다는 거죠」

히지카타「아니, 네가 할복하면 저 녀석은 물론이고 나도 같이 탭댄스 출 거라는 거잖아」

오키타「아뇨, 어차피 할복하는 건 히지카타 씨니까 같이 탭댄스 출 일 없습니다. 시체가 어떻게 탭댄스를 춥니까?」

히지카타「아니, 어차피 할복하는 건 너니까 얼마든지 출 수 있어. 그럴 줄 알고 며칠 전부터 연습도 해 놨다. 저세상에서 얌전히 구경이나 하고 있어」

오키타「아뇨, 어차피 할복하는 건 히지카타 씨니까 제가 구경할 건 그런 시시한 게 아니라 히지카타 씨의 목이 날아가는…」

히지카타「아니, 어차피 할복하는 건 너니까 네가 구경할 건…」

오키타「아뇨, 어차피 할복하는…」

히지카타「아…」

오키



(대화는 끝나지 않았다.)

그만, 그만! 그래선 끝이 안 나니까 절충안으로 깔끔하게 둘 다 할복하는 걸로 하죠


대화 상대:오키타 소고
히지카타의 시체가 22구

이 도S!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