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고양이 ㄱ..."
"그걸 묻는게 아니다."
"병장님은 고양이 닮으셨잖아요.. 그래서 병장님께서 고양이 귀를 하면 얼마나 잘 어울리실까? 해서요."
"어이어이어이어이. 더 이상 말했다간 그 고양이 귀를 부러뜨려 주지."
"한 번만 ㅎ...앗!"
순식간에 내 손에 들려있던 고양이 귀가 병장님 손으로 넘어가버렸다.
"설마 진짜 부러뜨릴 생각은 아니시죠?"
"망할.. 이런 건 어디서 구해오는 거냐."
정말 부러뜨리실 기세로 고양이 귀를 움켜쥐신다.
"악! 안돼요!"
"취향 한 번 독특하군."
다시 내 손으로 고양이 귀가 돌아왔다.
"이제는 절대 안 할거니까 단념해라."